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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보는 세상

에펠탑에서

by 바이칼호1 2022. 10. 7.

2018년 봄에 두번째 사기를 당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딸아이 보러 파리를 다녀와야 했다.

민주주의의 씨앗이었던 프랑스혁명이 1789년 일어났으며, 그로부터 100년후 1889년에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펠탑을 건축가인 알렉산드로 구스타프 에펠이 세웠다.

높이는 320M 이다.

멀리 에펠탑이 보였다.

혁명의 정신이 살아 남아서 일까? 부자들은 표시를 안내고 살아가며, 자본가와 노동자들은 수평적 관계에서 근로계약을 맺는다.

기업주들이 가끔 노동자들의 태업으로 심심찮게 곤욕을 치룬다 한다.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전해 가는 것이므로 정확한 어법상 표현은 민주화라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민주화는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

촛불혁명을 보면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질서정연하고, 전세계 인류역사상 가장 훌륭한 모범적 시워였다고 자부하고 싶다.

가까이 다가가니 불빛이 변해 있었다

정치사적 유산과 더불어 문화적 자부심이 가장 강한 국가도시 파리, 그 상징물 에펠탑에 올라 보았다.

에펠탑에서 본 파리 야경

파리는 서울에 비하면 작은 도시이다. 그러나, 명성은 아주 높고 크게 느껴진다.

세느강도 한강에 비하면 작은 하천처럼 여겨진다.

사진을 잃어 버렸지만, 프랑스의 한 민가, 우리나라의 펜션 같은 곳에서 일박을 할 때 주인의 인심은 우리 시골 인심 못지 않았다.

호텔 여종업원이 한국사람 참 좋아한다는 말이 귓전에 맴돈다. 가족들을 보며, 한국사람은 피부가 특히 좋다고 했다.

프랑스도 한국도 수많은 의거와 혁명이 있었고, 그 정신이 오롯이 살아 있는 문화국가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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