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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social)24

우리도 할 수 있는 일 [박상욱의 기후 1.5] 광합성에도 한계가 있다? 작물과의 '햇빛 나누기' 영농형 태양광 [박상욱의 기후 1.5] 광합성에도 한계가 있다? 작물과의 '햇빛 나누기' 영농형 태양광햇빛은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당장 지구가 '따뜻한 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태양 덕분입니다. 우리 몸은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합성해내죠. 식물 또한 광합성을 통해 자라나고, n.news.naver.com 2023. 5. 29.
당신은 잘못이 없다. 지난 100년여 동안 시장경제가 사회주의에 승리한 것은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다. 시장에서 뒤쳐진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수 많은 노력이 숨어있었기 때문이다. 그 노력은 시장의 먹이 사슬 저편에 뒤쳐진 타인의 생존이 곧 우리 모두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시작된다. 그것은 무슨 측은지심의 종교적 믿음이 아니고, 일반이론 등 수많은 경제학이 증명해온 시장 경제의 기본 원칙이다. 그러니, 가난한 근로자의 급여가 오르면 경제에 안좋다고 믿는 당신은 잘못이 없다. 다만 XX한 것이다. 2023. 5. 14.
우리의 소리, 소리꾼의 비애 선생은 갑자기 흐느끼셨다. 화려한 무대와 갈채 뒤에 아리고 쓰린 신고의 삶이 저미어 있었다. 민족문화의 정수는 소리에 있다 하며 자긍심이 높아 보였음에도,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지금은 후학이 없고, 학과조차 많이 사라졌다 한다. 제자들한테 커피라도 사러 활동하던 동아리를 찾았으나 없어졌더라 하신다. 소리꾼의 비애는 최근에 더 극심해져, 각종 모임과 단체결성도 해체, 불가하게 되었다 한다. 각 분야의 소중한 유산들이 소리없이 허물어져 가는 느낌을 갖는데, 3.1절에 일장기를 달았던 인사는 요즘 스타가 되었다고 득의양양한다.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라고 지켜주리라 약속은 하였으나, 내가 무슨 수로 지키리오. 다음 공연때는 꽃이라도 사들고 가야 하나, 아니면 바쁘다고 핑계대야 하나... 꼭 다시 좋은 날이.. 2023. 5. 13.
호랭이가 나타났을때 대처법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쾌거를 이루어 내기도 한다. 중국과 교역하는 회사 대표 이야기는 최근 1년이내 너무 힘들어졌다 한다. 일단 물건을 보내라 해서 보내면 시간을 끌고, 검수를 강화하고, 반품도 많고, 온갖 트집을 잡아서 보낼 수도 안보낼 수도 없다고, 정부를 성토하고 나무란다. 힘내라고 응원하고, 우리쪽 쾌거를 전하였지만 씁슬하다. 호랭이 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몇번 물려 봤는데, 여우가 호랭이로 바뀔 수 있으니 있는 척, 잘난 척 하면 당할 수 있다. 호랭이를 보면, 가여운 척 하고, 시선을 딴데로 돌려야 한다. 202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