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상가가 비어가고 있다. 
부동산 값을 잡지 않으면, 자영업자의 부담이 물가로 연동되어 식대 등이 더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언론사(건설회사)는 거짓 과장 정보를 올리지 말고, 실상과 구조를 정확히 보고 보도해야 할 것이다.

과천의 미분양 상가 모습

 
요 며칠사이에 아파트값이 곳곳에서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대대적으로 언론 보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추세를 보면 규제완화와 특례 보금자리론을 발표했음에도 거래량은 약간의 반등에 그쳤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점점 더 심각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

GDP의 4%가 이자로 나갈 상황이니 성장보다 이자가 높아 가계부채 빚 갚다 보면 결국 손해란 이야기이다.
 
하반기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파산후 미국 중소형 은행들의 줄파산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 중소형 은행이 돈을 투자한 부동산이 무너지면 투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도 동조화될 것이고, 국내의 경우 실질 소득감소, 인구감소와 더불어 본격적인 버블붕괴로 갈 수도 있다.
 
재정적자를 벗어나려고, 부동산값 띄우면 가계가 무너질 것이고, 경상수지와 재정적자가 지속되면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답은 기업 등 고수익자의 세율을 원상회복 하는 길에 있어 보인다.

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이 높고, 부동산 가격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부동산과 주식은 나무를 보는 것이고, 경제는 숲을 보는 것이며, 정치는 전체를 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